2AM 조권이 자신의 소속사 대표 박진영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조권은 2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데뷔 전 여자친구를 사귄 적은 없지만 데이트는 많이 해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MC들은 "데이트를 하던 여자와 왜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않았는가"라며 의아해했다. 조권은 "데뷔 전 내게는 무엇보다 가수데뷔가 중요했기 때문에 한 번도 여자친구를 사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연애할 준비가 됐는데, 박진영 형이 한국에 있어서"라고 말끝을 흐려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조권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 박진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뒤 이내 미소를 드러냈다. 그는 "2010년 1월 말에 박진영 형이 해외에 가는데 그 때는 내 세상"이라며 "박진영이 없으면 방송의 폭이 넓어진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