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주택지표 호전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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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택지표 호전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50.79포인트(0.49%) 오른 10464.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97포인트(0.36%) 상승한 1118.02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1포인트(0.67%) 오른 2252.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수정치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 2.2%를 기록해, 두 달 전 발표된 예비치 3.5%와 하향 조정된 수정치 2.8%에도 크게 못미쳤다.
하지만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달의 609만채보다 7.4% 늘어난 654만채를 기록해 3년여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625만채도 웃돌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확산돼 변동성지수(VIX)도 급락했다.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4.54% 급락한 19.56를 기록해 16개월만에 20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0.9% 하락한 배럴당 74.40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0.9% 떨어진 1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50.79포인트(0.49%) 오른 10464.93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3.97포인트(0.36%) 상승한 1118.02를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01포인트(0.67%) 오른 2252.67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수정치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거래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상승 흐름을 탔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연율 2.2%를 기록해, 두 달 전 발표된 예비치 3.5%와 하향 조정된 수정치 2.8%에도 크게 못미쳤다.
하지만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1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달의 609만채보다 7.4% 늘어난 654만채를 기록해 3년여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625만채도 웃돌아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신뢰가 확산돼 변동성지수(VIX)도 급락했다.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4.54% 급락한 19.56를 기록해 16개월만에 20아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0.9% 하락한 배럴당 74.40달러를 기록했다. 금 12월물은 0.9% 떨어진 10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