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11곳중 10곳 서울·수도권 편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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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재단이 수도권에만 설립돼 지방은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미 설립됐거나 이달 중 출범 예정인 11개 기업 · 은행의 미소금융재단 사무소 및 지점 중 10개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직접 설립한 1호 지점도 서울 서초동에 자리를 잡았다.
상담 업무를 시작한 우리은행(을지로3가) 현대차(제기동) 하나은행(관수동) SK(대림동)의 미소금융 지점은 서울에,삼성(수원) 신한(인천) LG(파주)의 미소금융 지점은 경기도에 세워졌다. 24일 개소식을 하고 다음 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가는 포스코(화곡동)의 주사무소(본점)와 중앙재단 지역법인 1호점(서초동)도 서울에 있으며 롯데는 28일 서울 남대문시장에,기업은행은 안산에 각각 미소금융 지점을 설립한다. KB미소금융만이 유일하게 서울과 수도권 이외 지역인 대전 은행동에서 미소금융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출연금을 낸 기업이나 은행은 자율적으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다"며 "지방 분산 관련 협조를 구했지만 정보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작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재단은 내년 2월까지 1차로 설립되는 11개 지역법인은 전국에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중앙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 기업과 은행들도 지방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설립됐거나 이달 중 출범 예정인 11개 기업 · 은행의 미소금융재단 사무소 및 지점 중 10개가 서울과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또 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직접 설립한 1호 지점도 서울 서초동에 자리를 잡았다.
상담 업무를 시작한 우리은행(을지로3가) 현대차(제기동) 하나은행(관수동) SK(대림동)의 미소금융 지점은 서울에,삼성(수원) 신한(인천) LG(파주)의 미소금융 지점은 경기도에 세워졌다. 24일 개소식을 하고 다음 주부터 정식 업무에 들어가는 포스코(화곡동)의 주사무소(본점)와 중앙재단 지역법인 1호점(서초동)도 서울에 있으며 롯데는 28일 서울 남대문시장에,기업은행은 안산에 각각 미소금융 지점을 설립한다. KB미소금융만이 유일하게 서울과 수도권 이외 지역인 대전 은행동에서 미소금융을 시작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출연금을 낸 기업이나 은행은 자율적으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다"며 "지방 분산 관련 협조를 구했지만 정보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시작하는 것이 수월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재단은 내년 2월까지 1차로 설립되는 11개 지역법인은 전국에 분산 배치할 방침이다. 중앙재단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미소금융재단을 설립한 기업과 은행들도 지방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