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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더포인트(주) 등 8개 업체 장려상 수상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중기청은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지난달 18일 21명을 우수창업자로 뽑아 시상했다. 선정 기준은 고용 효과와 매출 증가,향후 성장 가능성 등이다. 올해 기술창업부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뽑혀 장려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씨더포인트㈜ 곽계영 대표를 비롯 보라산업의 박희범 대표,엔젤테크의 한진우 대표 등 8명이다.
씨더포인트㈜는 차세대 TV가전 장치의 필수 기술로 요구되는 2차원 포인팅 기술을 리모컨으로 구현할 수 있는 부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일반 리모컨에 부착된 적외선 LED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이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C의 마우스에 필적하는 조작 편의성과 함께 기존에 사용돼 온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방식보다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씨더포인트㈜는 내년 상반기에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놓고 2년 이내에 세계 시장 20% 점유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보라산업 박희범 대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초 절수 소변기인 '무수 소변기'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의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라산업의 무수 소변기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물을 사용해야 하는 종래 소변기와 다르게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하루 한 번 정기적인 청소만으로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변기다. 특허 등록된 이 제품의 특징은 부품 교환이 필요 없어 관리비용이 들지 않고 청소방법에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지하철역사 21개소에 제품을 납품한 보라산업은 향후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구 전문 디자인제조 기업 ㈜엔젤테크 한진우 대표는 인체공학적 필기교정기 '엔젤그립'으로 중기청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엔젤그립은 기존 실리콘 등을 소재로 한 필기교정기와 달리 견고한 플라스틱(ABS)에 반짝반짝한 느낌을 주는 펄코팅 처리로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반달 모양의 열처리 특수 판스프링을 통해 7.5~10.5㎜ 굵기까지 고정되기 때문에 연필은 물론 다양한 볼펜과 샤프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엔젤테크는 내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문구박람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30개 업체 중 한 곳으로 뽑혔다.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BI센터 입주업체인 인영피오에프스톤?? 양근석 대표는 세계 최초로 LED와 POF(광섬유)를 응용한 경관조명용 석재패널을 개발했다. 건축 마감용 석재에 타공을 한 후 광섬유를 삽입해 LED 조명을 나타내는 석재패널 기술이다.
매립형이기 때문에 기존 LED 조명과 달리 다양한 문자나 문양 등을 동적으로 표현이 가능한 이 제품은 조명과 건축재 일체형으로 시공 횟수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인영피오에프스톤??은 사업성장성을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으로부터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크리에이츠 석재호 대표는 스크린골프용 적외선센서(IR)와 터치휴대폰용 투명전극(ITO) 광투명점착제(OCA)를 개발해 기술창업 우수사례로 뽑혔다. 터치스크린에 사용되는 광투명점착제는 터치스크린과 커버윈도우를 일체형으로 맞붙일 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다.
기존 ITO를 부식시키는 산(acid)을 함유하고 있는 점착제들과 달리 기포 발생,들뜸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석 대표의 설명이다. ㈜크리에이츠는 터치폰시장이 급성장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내년에 25억원,2011년에는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유일의 수소저장합금(AB2 · AB5 · Mg2Ni) 설계 및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너지재료 김병관 대표도 중기청 예비기술 창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재료는 지난 5월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돼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액화수소보다 훨씬 높은 저장밀도로 수소를 상온 상압에서 안전하게 저장이 가능한 고용량 Ti계 수소저장합금과 합금저장용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휴대용 연료전지시스템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잠수함까지 에너지저장 수단으로 응용함으로써 차세대 중대형 연료전지 잠수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 폐제지 슬러지와 폐유를 이용한 고체연료 및 제조방법을 개발한 ㈜레띠즈에너지 함성용 대표와 제철 공정의 연속주조 과정에서 수동조작으로 인한 제품 품질 및 손실비용 오차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공정을 개발한 ㈜카메시스 한정국 대표도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중기청은 기술창업 육성사업이 도입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냄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규모와 지원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예산은 494억원이며,창업기업 당 지원한도도 현재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은 오는 12월 말 공고될 예정이며,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창업진흥원 홈페이지(www.ike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은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지난달 18일 21명을 우수창업자로 뽑아 시상했다. 선정 기준은 고용 효과와 매출 증가,향후 성장 가능성 등이다. 올해 기술창업부문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뽑혀 장려상을 받은 수상자들은 씨더포인트㈜ 곽계영 대표를 비롯 보라산업의 박희범 대표,엔젤테크의 한진우 대표 등 8명이다.
씨더포인트㈜는 차세대 TV가전 장치의 필수 기술로 요구되는 2차원 포인팅 기술을 리모컨으로 구현할 수 있는 부품을 개발 완료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일반 리모컨에 부착된 적외선 LED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방식으로,이른 시일 내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PC의 마우스에 필적하는 조작 편의성과 함께 기존에 사용돼 온 가속도 센서를 이용한 방식보다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기 때문이다. 씨더포인트㈜는 내년 상반기에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놓고 2년 이내에 세계 시장 20% 점유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보라산업 박희범 대표는 물을 사용하지 않는 초 절수 소변기인 '무수 소변기'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의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보라산업의 무수 소변기는 사용할 때마다 매번 물을 사용해야 하는 종래 소변기와 다르게 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하루 한 번 정기적인 청소만으로 냄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소변기다. 특허 등록된 이 제품의 특징은 부품 교환이 필요 없어 관리비용이 들지 않고 청소방법에 제약이 없다는 점이다. 지하철역사 21개소에 제품을 납품한 보라산업은 향후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구 전문 디자인제조 기업 ㈜엔젤테크 한진우 대표는 인체공학적 필기교정기 '엔젤그립'으로 중기청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엔젤그립은 기존 실리콘 등을 소재로 한 필기교정기와 달리 견고한 플라스틱(ABS)에 반짝반짝한 느낌을 주는 펄코팅 처리로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 반달 모양의 열처리 특수 판스프링을 통해 7.5~10.5㎜ 굵기까지 고정되기 때문에 연필은 물론 다양한 볼펜과 샤프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엔젤테크는 내년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문구박람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30개 업체 중 한 곳으로 뽑혔다.
호남대학교 산학협력단 BI센터 입주업체인 인영피오에프스톤?? 양근석 대표는 세계 최초로 LED와 POF(광섬유)를 응용한 경관조명용 석재패널을 개발했다. 건축 마감용 석재에 타공을 한 후 광섬유를 삽입해 LED 조명을 나타내는 석재패널 기술이다.
매립형이기 때문에 기존 LED 조명과 달리 다양한 문자나 문양 등을 동적으로 표현이 가능한 이 제품은 조명과 건축재 일체형으로 시공 횟수도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인영피오에프스톤??은 사업성장성을 인정받아 창업진흥원으로부터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크리에이츠 석재호 대표는 스크린골프용 적외선센서(IR)와 터치휴대폰용 투명전극(ITO) 광투명점착제(OCA)를 개발해 기술창업 우수사례로 뽑혔다. 터치스크린에 사용되는 광투명점착제는 터치스크린과 커버윈도우를 일체형으로 맞붙일 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으로 그동안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다.
기존 ITO를 부식시키는 산(acid)을 함유하고 있는 점착제들과 달리 기포 발생,들뜸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라는 게 석 대표의 설명이다. ㈜크리에이츠는 터치폰시장이 급성장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내년에 25억원,2011년에는 매출 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유일의 수소저장합금(AB2 · AB5 · Mg2Ni) 설계 및 제조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너지재료 김병관 대표도 중기청 예비기술 창업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국에너지재료는 지난 5월 고효율 수소에너지 제조저장이용 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돼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액화수소보다 훨씬 높은 저장밀도로 수소를 상온 상압에서 안전하게 저장이 가능한 고용량 Ti계 수소저장합금과 합금저장용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휴대용 연료전지시스템뿐만 아니라 연료전지 잠수함까지 에너지저장 수단으로 응용함으로써 차세대 중대형 연료전지 잠수함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이 밖에 폐제지 슬러지와 폐유를 이용한 고체연료 및 제조방법을 개발한 ㈜레띠즈에너지 함성용 대표와 제철 공정의 연속주조 과정에서 수동조작으로 인한 제품 품질 및 손실비용 오차를 줄이기 위한 자동화공정을 개발한 ㈜카메시스 한정국 대표도 기술창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중기청은 기술창업 육성사업이 도입 첫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냄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규모와 지원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 예산은 494억원이며,창업기업 당 지원한도도 현재 35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 예비기술 창업자 육성사업은 오는 12월 말 공고될 예정이며,중소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나 창업진흥원 홈페이지(www.ike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