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도 대통령도 인형으로 … 코엑스서 인형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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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2009 서울인형전시회'가 지난 24일 개막해 다음 달 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인 이 전시회에는 1만여점이 넘는 인형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인형작가 400여명이 참가했고,전시품 중 90%가 수공예 작품이다.
가장 비싼 인형은 조영희 용인송담대학 교수(인형캐릭터창작과)가 독일에서 직접 구입해 온 소장품 '퀸 루이스'.1880년대에 제작된 이 인형은 희소성 때문에 1000만원을 줘도 구입하기 힘들 정도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피규어 인형으로 부활했다. 최근 가야시대 여인을 복원했던 BH조형연구소가 천주교 측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이 인형은 추기경의 잔주름까지 살려내느라 만드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이 밖에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재 이명박 대통령까지 전 · 현직 대통령 10명도 피규어 인형으로 전시됐다.
김정은 기자/백상경 인턴 likesmile@hankyung.com
가장 비싼 인형은 조영희 용인송담대학 교수(인형캐릭터창작과)가 독일에서 직접 구입해 온 소장품 '퀸 루이스'.1880년대에 제작된 이 인형은 희소성 때문에 1000만원을 줘도 구입하기 힘들 정도다.
고 김수환 추기경은 피규어 인형으로 부활했다. 최근 가야시대 여인을 복원했던 BH조형연구소가 천주교 측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이 인형은 추기경의 잔주름까지 살려내느라 만드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이 밖에 초대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재 이명박 대통령까지 전 · 현직 대통령 10명도 피규어 인형으로 전시됐다.
김정은 기자/백상경 인턴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