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아직 경기회복을 낙관할 때는 아닌 것 같다며 서민들이 경제회복을 체감할 때까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비상경제정부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새해 우리 정부는 일자리 만들기에 전력을 쏟을 것이며 교육문제 또한 백년대계를 위해 치밀하고도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내년 예산이 연내에 통과한다면 내년 1월1일부터 곧바로 집행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우리 국회를 믿는다면서 국회의 조속한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밖에 아랍에미리트(UAE)가 발주한 400억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 사업자로 우리나라가 선정된 것과 관련해 올 연말에 우리나라에 큰 복이 다가왔다며 내년은 국운 융성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