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기계 부품 'R마크' 해외 경쟁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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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신뢰성평가센터 국제경쟁력 갖춰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기계류 부품의 경쟁력을 완성하는 것은 성능 · 수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테스트 작업이다. 하지만 일반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시험장비와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에 정부는 새로 개발된 국산 기계류 및 메카트로닉스 부품에 대해 18개 인증센터를 통해 품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R(Reliability) 마크'를 달아주는 신뢰성인증 사업을 진행하다가 올 7월부터 인증기관 한 곳으로 모든 권한을 부여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김형의 rac.kimm.re.kr)가 바로 R마크의 부여 권한을 지닌 기관이다.
200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R마크를 받은 부품은 216개. 이 중 농업용 트랙터 변속기 등 7개 인증제품은 올 한 해 491억원의 외화를 획득했다. 특히 KIMM 신뢰성평가센터 R마크 1호인 시노펙스그린테크㈜의 배수갑문용 대형 유압실린더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수문공사를 진행한 말레이시아 바쿰 수력발전소의 국제 경쟁 입찰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 분야)와 현대중공업(건설중장비 분야)도 이 센터와의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배가시킨 대표 사례다.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중국시장에서 4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김형의 센터장은 "R마크는 그 경제적 효과에 비해 업계에서의 위상이 높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앞으로 R마크 획득업체들에 정부차원의 인센티브를 보다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방위사업청과 시험평가 기술업무 상호협력을 체결함으로써 방산장비에 대해서도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신뢰성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기계류 부품의 경쟁력을 완성하는 것은 성능 · 수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하는 테스트 작업이다. 하지만 일반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시험장비와 기술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이에 정부는 새로 개발된 국산 기계류 및 메카트로닉스 부품에 대해 18개 인증센터를 통해 품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R(Reliability) 마크'를 달아주는 신뢰성인증 사업을 진행하다가 올 7월부터 인증기관 한 곳으로 모든 권한을 부여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신뢰성평가센터(센터장 김형의 rac.kimm.re.kr)가 바로 R마크의 부여 권한을 지닌 기관이다.
2000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R마크를 받은 부품은 216개. 이 중 농업용 트랙터 변속기 등 7개 인증제품은 올 한 해 491억원의 외화를 획득했다. 특히 KIMM 신뢰성평가센터 R마크 1호인 시노펙스그린테크㈜의 배수갑문용 대형 유압실린더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수문공사를 진행한 말레이시아 바쿰 수력발전소의 국제 경쟁 입찰에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두산인프라코어(공작기계 분야)와 현대중공업(건설중장비 분야)도 이 센터와의 신뢰성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배가시킨 대표 사례다. 현대중공업의 굴삭기는 중국시장에서 4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김형의 센터장은 "R마크는 그 경제적 효과에 비해 업계에서의 위상이 높지 않은 것이 문제"라며 "앞으로 R마크 획득업체들에 정부차원의 인센티브를 보다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방위사업청과 시험평가 기술업무 상호협력을 체결함으로써 방산장비에 대해서도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신뢰성 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