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고객감동 방송광고] 두산중공업…눈·비내리는 뉴질랜드서 대자연 '그대로'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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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한 자연미 어떻게
두산중공업 광고제작팀은 빼어난 영상미와 서정적인 톤으로 시선을 끌기 위해 자연의 생생한 느낌을 찾아나섰다. 촬영을 뉴질랜드에서 진행한 것은 이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 로케이션 촬영은 쉽지 않았다.
촬영 당시 뉴질랜드는 초겨울의 악천후였다.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리기 일쑤였다. 그렇지만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 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바람이 부는 들판을 촬영해야 했다.
기획단계에서 강풍기를 동원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눈과 비 대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거의 사람이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덕분에 촬영팀은 대자연의 모습을 마음껏 필름에 담아냈다. 특히 폭포 장면을 찍은 곳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유명했다. 여기서 예술사진을 보는 듯이 착각할 정도로 웅장한 멋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었다.
마지막 학예회 장면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문 모델이 아닌 동네 소녀들을 현장에서 캐스팅했다. 덕분에 천진난만한 시골 소녀들의 이미지를 귀엽게 반영시키며 8일간의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촬영 당시 뉴질랜드는 초겨울의 악천후였다. 눈과 비가 뒤섞여 내리기 일쑤였다. 그렇지만 바람을 이용해 에너지를 만드는 발전 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바람이 부는 들판을 촬영해야 했다.
기획단계에서 강풍기를 동원할까 말까 고민을 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눈과 비 대신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거의 사람이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였다. 덕분에 촬영팀은 대자연의 모습을 마음껏 필름에 담아냈다. 특히 폭포 장면을 찍은 곳은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유명했다. 여기서 예술사진을 보는 듯이 착각할 정도로 웅장한 멋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었다.
마지막 학예회 장면을 위해서는 자연스러운 소녀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전문 모델이 아닌 동네 소녀들을 현장에서 캐스팅했다. 덕분에 천진난만한 시골 소녀들의 이미지를 귀엽게 반영시키며 8일간의 촬영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