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원전시장 확대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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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기 제조업체 유니슨이 한국전력 컨소시엄의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 플랜트 수주 등 원전시장 확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 설비제품인 배관지지대를 생산하고 있고, 단조부문에서도 원자력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은 지난 10월 분할한 유니슨하이테크를 통해 배관지지대를 신고리와 신월성 원자력 발전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슨은 배관지지대에 대해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기계학회(ASME)에서 NS, NA, NPT 인증과 대한전기협회(KEPIC) 인증 등을 확보했으며 한국중공업 출신 임원을 영입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과 9월에는 ASME와 KEPIC으로부터 원자력 단조 제품의 제작 및 공급 관련 인증도 획득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원자력 단조부문은 가장 고부가가치 분야로 수천억원 전후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등 새로운 시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해외시장에서 많은 수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발전 설비제품인 배관지지대를 생산하고 있고, 단조부문에서도 원자력 관련 인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슨은 지난 10월 분할한 유니슨하이테크를 통해 배관지지대를 신고리와 신월성 원자력 발전단지에 공급하고 있다.
유니슨은 배관지지대에 대해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미국기계학회(ASME)에서 NS, NA, NPT 인증과 대한전기협회(KEPIC) 인증 등을 확보했으며 한국중공업 출신 임원을 영입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과 9월에는 ASME와 KEPIC으로부터 원자력 단조 제품의 제작 및 공급 관련 인증도 획득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원자력 단조부문은 가장 고부가가치 분야로 수천억원 전후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 등 새로운 시장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 만큼 해외시장에서 많은 수주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