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거래수수료율 세계 최저수준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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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의 거래수수료율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낮춰진다.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및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증권유관기관 수수료체계를 합리적인 수수료체계로 개편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시장참가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자들의 증권거래 관련 비용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수료율도 대폭 인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수수료율을 현행 0.4446bp 에서 0.28454bp로 3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2204bp에서 0.1333bp로 40% 인하하고, 결제건수 당 500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증권유관기관의 독점적 지위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윤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수수료 수준을 적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한국거래소의 거래수수료율은 현물 및 파생상품 모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하가 가져올 거래비용 절감효과는 자본시장 전체적으로 7876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및 한국예탁결제원은 29일 증권유관기관 수수료체계를 합리적인 수수료체계로 개편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시장참가자의 거래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자들의 증권거래 관련 비용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수료율도 대폭 인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수수료율을 현행 0.4446bp 에서 0.28454bp로 36%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한국예탁결제원은 증권회사수수료를 거래대금의 0.2204bp에서 0.1333bp로 40% 인하하고, 결제건수 당 500원의 수수료를 받기로 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증권유관기관의 독점적 지위에서 발생하는 초과이윤이 과도하게 발생하지 않도록 수수료 수준을 적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인해 한국거래소의 거래수수료율은 현물 및 파생상품 모두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수수료 인하가 가져올 거래비용 절감효과는 자본시장 전체적으로 7876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