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가 내년 U헬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비케어는 전날보다 105원(5.11%) 오른 2160원을 기록 중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유비케어가 내년 한국 U헬스시장의 최대 강자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U헬스란 유비쿼터스(Ubiquitous) 헬스케어의 준말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건강관리 산업이다.

이 증권사 권재현 연구원은 "유비케어는 국내 최대의 병의원 및 약국 네트워크를 확보한 솔루션 제공 기업"이라며 "U헬스케어 솔루션(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으로의 사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 "유비케어는 U헬스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3대 요소인 솔루션, 의료기기, 통신망 등을 확보하고 있다"며 "병의원 및 약국 IT솔루션과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SK케미칼의 자회사로서 SK텔레콤이라는 국내 최대 통신망 접근이 용이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