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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서 '뇌가 훤히 보이는' 투명 금붕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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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이제 반투명한 비늘과 피부조직을 통해 심장박동까지도 들여다 불 수 있는 금붕어 개발에 성공했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일본 미에대학과 나고야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최근 내장기관은 물론 심장과 뇌까지 살표볼 수 있는 투명 금붕어 '골드피쉬(goldfish)'를 개발했다.


    미에대학의 생명과학부 유다카 타마루 교수는 "비늘과 피부조직에 색소가 없기 때문에 살아있는 심장과 다른 기관들까지 비친다"며 "이제 해부해서 볼 필요가 없을 뿐 만아니라 금붕어 눈 윗부분의 자그마한 뇌까지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투명 금붕어 개발은 투명한 피부를 갖은 돌연변이 금붕어를 부화장에서 골라내어 다시 번식시켜 '골드피쉬'를 생산해냈다.


    이번 연구는 동물인권활동가들로부터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같은 해부의 인도적인 대안책 요구에대한 해결책의 제시와 특히 학교에서 점점 더 논란거리가 되어가는 해부 필요성 감소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타마루 교수는 "투명한 색은 수족관의 (관상용) 금붕어에겐 불리하다"며 "그러나 금붕어 체내 기관들의 배열을 3차원적으로 관찰하기에는 좋다"고 설명했다.

    금붕어의 수명은 대략 20년이며 최대 25cm 길이와 2kg의 무게까지 자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7년 올챙이 단계부터 속이 훤히 보이는 '투명 개구리’를 개발한 일본의 다른 연구팀은 곧 투명 개구리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히로시마 대학 양서류 생물학기관의 마사유키 수미다교수는 "투명 개구리의 대량 생산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 시판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투명 올챙이와 성체개구리는 실험실과 학교, 애완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한 마리 당 1만엔(약 12만6000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경닷컴 이유미 인턴기자 diron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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