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CEO 송년 좌담] 한국대표 CEO 4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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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성 우리금융 회장(65)
한일은행 일선 지점장과 영업부장을 거치는 동안 '1등 제조기'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남겼다. 우리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아서는 시향을 독립법인화하고,연평균 2만여명에 불과했던 관람객 수를 16만여명으로 늘렸다. 서울시향의 대대적인 경영혁신과 성공사례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의 학습교재로 인용됐을 정도다.
이석채 KT 회장(64)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재정경제원 차관,정보통신부 장관,대통령 경제수석 등을 지냈다.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기획원 시절 '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통부 장관 재임 때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통신 강국의 기틀을 다졌다. 올해 초 KT호의 선장으로 취임,오랜 숙원이던 KTF와 합병을 4개월여 만에 성사시켰고 여성과 외부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회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61)
공학도 출신에 광양제철소장을 지내는 등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인문학적 소양과 섬세함으로 더 주목받는다. 한 달에 5권 이상의 역사,과학,문화 관련 책을 읽는 독서광(狂)이다. 중국 고전부터 세계 역사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아시아지역 맹주론'을 강조하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잇는 아시아 생산벨트 구축 작업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도 그의 역사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60)
녹색성장 시대를 예견,2차전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세계적 주목을 모았다. 지난 1월 미국 자동차회사 GM에 전기차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것이 단적인 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 후 첫 의회연설에서 "미국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를 움직이는 배터리는 한국산"이라며 LG화학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일은행 일선 지점장과 영업부장을 거치는 동안 '1등 제조기'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남겼다. 우리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아서는 시향을 독립법인화하고,연평균 2만여명에 불과했던 관람객 수를 16만여명으로 늘렸다. 서울시향의 대대적인 경영혁신과 성공사례는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의 학습교재로 인용됐을 정도다.
이석채 KT 회장(64)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재정경제원 차관,정보통신부 장관,대통령 경제수석 등을 지냈다.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기획원 시절 '투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통부 장관 재임 때는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통신 강국의 기틀을 다졌다. 올해 초 KT호의 선장으로 취임,오랜 숙원이던 KTF와 합병을 4개월여 만에 성사시켰고 여성과 외부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회사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61)
공학도 출신에 광양제철소장을 지내는 등 생산현장에서 잔뼈가 굵었지만 인문학적 소양과 섬세함으로 더 주목받는다. 한 달에 5권 이상의 역사,과학,문화 관련 책을 읽는 독서광(狂)이다. 중국 고전부터 세계 역사 전반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아시아지역 맹주론'을 강조하며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잇는 아시아 생산벨트 구축 작업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도 그의 역사의식과 무관하지 않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60)
녹색성장 시대를 예견,2차전지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세계적 주목을 모았다. 지난 1월 미국 자동차회사 GM에 전기차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따낸 것이 단적인 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취임 후 첫 의회연설에서 "미국의 신형 하이브리드 차를 움직이는 배터리는 한국산"이라며 LG화학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국내외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