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건설업 평균임금 하루 11만 9717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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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각종 건설현장에서 적용될 '건설업 1인당 평균임금'이 11만9717원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가 31일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현장 117개 직종의 1일 8시간 기준 평균임금은 작년 동기 대비 2.3% 상승한 11만9717원으로 분석됐다. 협회의 건설업 임금조사는 통계법 제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1월1일부터 전국 건설현장의 임금산정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분야별로는 전체 직종수의 78%를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이 작년 전반기보다 2.85% 상승한 11만4847원으로 조사됐다. 철근공 등 주요 15개 직종은 1.34% 올랐다. 이 같은 평균임금 상승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공표한 자료는 최근 건설현장 변화를 감안해 직종수는 기존 145개에서 117개로 축소(통합 21개 · 폐지 10개 · 신설 3개)한 반면,조사 현장수는 1700개에서 2000개로 확대해 통계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분야별로는 전체 직종수의 78%를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이 작년 전반기보다 2.85% 상승한 11만4847원으로 조사됐다. 철근공 등 주요 15개 직종은 1.34% 올랐다. 이 같은 평균임금 상승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건설수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올해 공표한 자료는 최근 건설현장 변화를 감안해 직종수는 기존 145개에서 117개로 축소(통합 21개 · 폐지 10개 · 신설 3개)한 반면,조사 현장수는 1700개에서 2000개로 확대해 통계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