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은 31일 사모주식펀드(PEF)를 공동 설립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생명 주식매매 본계약'을 조건부로 체결했다. 산은과 칸서스PEF는 500억원을 투자해 금호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금호생명 지분(13%)을 사들이는 한편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7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차환 발행 등으로 금호생명 지분을 50% 이상 확보키로 했다. 양측은 2주간의 정밀실사를 한 뒤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