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5개 국어로 된 서울관광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www.youtube.com/seoulpv)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홍보영상에는 한류스타 류시원과 김정은이 출연해 한강공원 등 서울의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이별과 만남의 줄거리를 선보인다.

영상은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지난달 21일 유튜브에 공개돼 열흘 만에 5000여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시는 국내외 관광행사,공항,전광판 등에서 홍보 영상을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화권과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배우를 출연시켜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서울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과 함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