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발생하는 연말 불용예산을 서민지원 사업에 전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해에 비해 예산집행이 늦어지는 만큼 더욱 효과적으로, 신속하게 집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도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희망근로사업이 시행되지 않는 1,2월에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