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마트폰 수혜주 MDS테크, T-50수혜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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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수혜주로 알려진 MDS테크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MDS테크는 전날보다 860원(9.89%)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다.
MDS테크의 강세는 스마트폰 수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방.항공 자체 개발 OS 보유로 인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1위 업체인 MDS테크는 최근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MDS테크가 구글 안드로이드용 임베디드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디버깅 검사장비 국내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구조정 이후 실적개선세도 뚜렷이 나타날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MDS테크의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감소한 5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원과 6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원자력발전 수주와 함께 최첨단 항공기를 미래 핵심산업으로 보고,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MDS테크의 국방.항공용 OS인 'NEOS'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NEOS'는 국내 최초로 국방.항공 분야에서 상용화된 임베디드 OS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지경부 지원아래 T-50에 적용하기 위해 2010년 시험 장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미국 연방 항공국(FAA)이 인정하는 DO-178B 승인 요건을 충족해 항공 SW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적용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국방.항공 OS 적용시 로열티 수익이 기대되는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4일 오후 1시 35분 현재 MDS테크는 전날보다 860원(9.89%) 오른 9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다.
MDS테크의 강세는 스마트폰 수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국방.항공 자체 개발 OS 보유로 인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경택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임베디드 솔루션 1위 업체인 MDS테크는 최근 스마트폰 출시 본격화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MDS테크가 구글 안드로이드용 임베디드소프트웨어와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과 어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디버깅 검사장비 국내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구조정 이후 실적개선세도 뚜렷이 나타날 전망이다. 동양증권은 MDS테크의 2009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4% 감소한 5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억원과 62억원으로 전년대비 38%,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가 원자력발전 수주와 함께 최첨단 항공기를 미래 핵심산업으로 보고,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MDS테크의 국방.항공용 OS인 'NEOS'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NEOS'는 국내 최초로 국방.항공 분야에서 상용화된 임베디드 OS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지경부 지원아래 T-50에 적용하기 위해 2010년 시험 장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미국 연방 항공국(FAA)이 인정하는 DO-178B 승인 요건을 충족해 항공 SW로서 신뢰성을 인정받아 적용 가능성이 높다"며 "향후 국방.항공 OS 적용시 로열티 수익이 기대되는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