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첫 공개 '파스타'…'선덕여왕' 인기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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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선덕여왕'의 후속작 '파스타'가(극본 서숙향 연출 권석장) 4일 첫 공개된다.
'파스타'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작품으로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이형철 등이 출연한다.
'파스타'와 다른 드라마의 차이점은 다양한 메뉴들과 함꼐 요리사들의 현란한 손놀림이 등장하는 것.
극중 주방보조 서유경 역을 맡은 공효진은 "'파스타'는 맛있는 드라마라서 보는 눈도 즐거울 것"이라며 "극중에서는 일과 사랑을 찾고, 방송에서는 시청률을 확보해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고 의욕을 밝혔다.
평소에도 요리를 즐겨한다는 공효진도 한 달 동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손목이 시큰거릴정도로 요리실습을 강행했다는 후문.
연출자 권석장 PD는 "다른 드라마에 비해 장면 전환이 빠르고 인서트 컷이 많아 촬영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휴식을 반납하고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욕쟁이 쉐프'로 변신한 이선균의 독설.
평소 부드러운 인상의 이선균은 이번 드라마에서 까칠한 주방장으로 듣기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폭언으로 주방의 군기를 잡으며 독불장군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선덕여왕' 후속작 '파스타'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 방송예정이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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