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1000억 땅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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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 토지 10만㎡확보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잘못된 부동산 등기를 바로잡아 1000억원(공시지가 기준)이 넘는 땅을 되찾았다.
광진구는 지난해 미등록 토지를 신규 등록하는 등 '우리 구 재산찾기' 사업을 벌여 공시지가 1005억여원 상당의 토지 97필지(10만7777㎡)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08년 장부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 7필지(7986㎡)를 신규로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2필지(650㎡)를 새로 발견해 6억여원 상당의 뜻하지 않은 소득을 올렸다.
비간선도로 95필지(10만여㎡)에 대한 소유권도 서울시로부터 넘겨받았다. 공시지가로는 999억여원에 달한다. 1988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소유권이 시로 잘못 넘어간 도로다. 당시 서울시의 '시 · 구 재산 조정계획'은 폭 20m 이상의 간선도로는 시가,그 밖의 도로는 구가 소유 · 관리하도록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광진구는 지난해 미등록 토지를 신규 등록하는 등 '우리 구 재산찾기' 사업을 벌여 공시지가 1005억여원 상당의 토지 97필지(10만7777㎡)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2008년 장부에 등록되지 않은 토지 7필지(7986㎡)를 신규로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2필지(650㎡)를 새로 발견해 6억여원 상당의 뜻하지 않은 소득을 올렸다.
비간선도로 95필지(10만여㎡)에 대한 소유권도 서울시로부터 넘겨받았다. 공시지가로는 999억여원에 달한다. 1988년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되면서 소유권이 시로 잘못 넘어간 도로다. 당시 서울시의 '시 · 구 재산 조정계획'은 폭 20m 이상의 간선도로는 시가,그 밖의 도로는 구가 소유 · 관리하도록 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