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올 최대 걱정은 '규제'…美·유럽 등 새 감독규정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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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10년을 맞이하는 월가의 최대 걱정거리는 금융당국의 규제라고 전했다.
주요 20개국(G20)은 지난해 11월 정상회의에서 은행 자본과 보너스 규제 강화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융규제 개편방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을 보통주 등 핵심 자본 위주로 구성해야 하고 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자본 대비 자산)비율 규제도 받게 된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11일 △소비자금융보호청(CFPA) 설립 △의회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정책 감사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감독 개혁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 초 '유럽 금융체계 위기관리위원회(ESBR)'신설과 '유럽금융감독시스템(ESFS)'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 규제 개편안에 최종 합의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주요 20개국(G20)은 지난해 11월 정상회의에서 은행 자본과 보너스 규제 강화에 합의했다. 이와 관련,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융규제 개편방안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자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기자본을 보통주 등 핵심 자본 위주로 구성해야 하고 유동성비율과 레버리지(자본 대비 자산)비율 규제도 받게 된다.
미국에선 지난해 12월11일 △소비자금융보호청(CFPA) 설립 △의회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통화정책 감사 등을 골자로 하는 금융감독 개혁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지난해 12월 초 '유럽 금융체계 위기관리위원회(ESBR)'신설과 '유럽금융감독시스템(ESFS)'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금융 규제 개편안에 최종 합의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