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씨(26)가 경영수업에 들어갔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동관씨는 작년 12월31일 3년4개월간의 공군장교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일 ㈜한화에 차장 직급으로 입사했다. 그룹 관계자는 "3주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친 뒤 회장실에서 근무하면서 그룹 전반에 관한 업무 파악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세인트폴고교를 거쳐 하버드대 거번먼트(government)학과를 졸업한 뒤 입대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