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9년만에 전편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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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해 여객선 운항도 취소
수도권의 공항 도로 항만 등은 4일 사실상 올스톱됐다.
김포공항은 오후 3시 운항 재개 이전까지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김포공항 운항 중단은 2001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6시45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 103편과 도착 예정이던 107편이 결항됐다. 인천공항에선 17편의 항공기 도착이 지연되고 출발 항공편 7편이 결항됐다. 또 항공기에 얼어붙은 눈을 떼어내느라 49편의 항공기가 1~2시간 이상 출발이 늦어졌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전 10시부터 내부순환로 진입램프를 통제했다.
방학로(연산군묘~우이광장),해등길(우이동길~초당초교),창동길(녹천지교~신창 로터리) 등 3개 구간도 양방향 운행을 금지시켰다. 오전 5시30분 삼청터널길 차단을 시작으로 인왕산길,북악산길,은평터널길,후암동길,당고개길,남태령고개,이수고가,훈련원로,소파길 등 시내 도로 14곳의 차량운행을 통제했다.
고속도로도 차량들로 뒤엉켰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양재~달래내고개 4㎞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으나 오후 4시쯤 정상을 되찾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서울 방향과 판교영업소 진입이 한때 통제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평촌,산본IC는 양방향 진출입이 막혔다. 인천과 서해섬 등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도 폭설과 높은 파도로 운항이 통제됐다.
김동민/인천=김인완 기자 gmkdm@hankyung.com
김포공항은 오후 3시 운항 재개 이전까지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김포공항 운항 중단은 2001년 이후 9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6시45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출발 예정이던 여객기 103편과 도착 예정이던 107편이 결항됐다. 인천공항에선 17편의 항공기 도착이 지연되고 출발 항공편 7편이 결항됐다. 또 항공기에 얼어붙은 눈을 떼어내느라 49편의 항공기가 1~2시간 이상 출발이 늦어졌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전 10시부터 내부순환로 진입램프를 통제했다.
방학로(연산군묘~우이광장),해등길(우이동길~초당초교),창동길(녹천지교~신창 로터리) 등 3개 구간도 양방향 운행을 금지시켰다. 오전 5시30분 삼청터널길 차단을 시작으로 인왕산길,북악산길,은평터널길,후암동길,당고개길,남태령고개,이수고가,훈련원로,소파길 등 시내 도로 14곳의 차량운행을 통제했다.
고속도로도 차량들로 뒤엉켰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양재~달래내고개 4㎞ 구간에서 정체를 빚었으나 오후 4시쯤 정상을 되찾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서울 방향과 판교영업소 진입이 한때 통제됐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평촌,산본IC는 양방향 진출입이 막혔다. 인천과 서해섬 등을 오가는 11개 항로의 연안 여객선도 폭설과 높은 파도로 운항이 통제됐다.
김동민/인천=김인완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