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Q 저점으로 실적 개선 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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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5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 2분기까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라인업 부족으로 미국 버라이존(Verizon)내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2분기 이후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점유율 하락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제품 확대롤 통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CD, PDP TV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냉장고, 세탁기 등 홈어플리케이션 사업도 양호하다"며 "특히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TV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LED BLU TV 판매 본격화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경쟁사 대비 제품 출시가 지연됐던 LED BLU TV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출시한 보더리스TV도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LG전자의 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TV 판매 호조와 에어컨 판매 증가 효과로 2010년 2분기까지 지속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14조7842억원, 영업이익은 225.4% 증가한 3604억원(기존 357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영업이익(8501억원) 대비로는 57.6% 감소한 수치이다.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그는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2009년 사상 최대 실적을 확보한 상황에서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2010년을 대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은 적절한 전략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소모적인 비용 지출이 아닌 유통망 확보 등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핸드셋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스마트폰 라인업 부족으로 미국 버라이존(Verizon)내의 점유율 하락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2분기 이후 스마트폰 모델 출시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일시적인 점유율 하락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제품 확대롤 통해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LCD, PDP TV 등 홈엔터테인먼트와 냉장고, 세탁기 등 홈어플리케이션 사업도 양호하다"며 "특히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TV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LED BLU TV 판매 본격화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경쟁사 대비 제품 출시가 지연됐던 LED BLU TV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출시한 보더리스TV도 좋은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박 애널리스트는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LG전자의 실적은 4분기를 저점으로 TV 판매 호조와 에어컨 판매 증가 효과로 2010년 2분기까지 지속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대우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14조7842억원, 영업이익은 225.4% 증가한 3604억원(기존 357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영업이익(8501억원) 대비로는 57.6% 감소한 수치이다. 마케팅 비용 증가 때문이다.
그는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이미 2009년 사상 최대 실적을 확보한 상황에서 경쟁 심화가 예상되는 2010년을 대비한 마케팅 비용 집행은 적절한 전략이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소모적인 비용 지출이 아닌 유통망 확보 등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