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韓·中 제과 호조…목표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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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5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제과 부문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는 등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미디어 지분가치 상향 조정과 해외 제과 부문의 가치 수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3만7000원(4일 종가 28만4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7359.2% 증가한 1460억원과 46억원을 기록, 시장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중국제과 부문의 영업이익이 국내제과 부문을 넘어서는 등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국내제과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전 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자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6% 수준으로, 연간 8.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는 해외 지주사 '팬오리온'의 홍콩 상장이 자산가치 상승 및 주가 촉매제로 부각돼 오리온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온미디어 지분가치 상향 조정과 해외 제과 부문의 가치 수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3만7000원(4일 종가 28만40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7359.2% 증가한 1460억원과 46억원을 기록, 시장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중국제과 부문의 영업이익이 국내제과 부문을 넘어서는 등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의 양호한 실적은 국내제과 부문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전 덕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자회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6% 수준으로, 연간 8.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내년에는 해외 지주사 '팬오리온'의 홍콩 상장이 자산가치 상승 및 주가 촉매제로 부각돼 오리온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