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정상제이엘에스에 대해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수민 연구원은 "정상제이엘에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5%와 55.5% 증가한 1247억원과 2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실적 증가세는 직영점과 프랜차이즈의 확대 정책 덕분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직영점 6개, 프랜차이즈 28개를 오픈하며 연초에 회사측이 세웠던 계획을 거의 달성했다"면서 "올해에도 직영점 6개, 프랜차이즈 30개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어서 지역적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올해는 중등 온리인 서비스 런칭과 직영점 오프라인의 수강료 인상 등도 예상된다"고 했다. 중등부 온라인 서비스의 경우 월 6만5000원의 수강료를 가정하면 올해 약 4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수강료 인상 덕에 20억원의 추가 매출도 예상된다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