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출발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이 하락한 1150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경기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에 새해 첫 거래일을 강한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55.91p(1.5%) 오른 10583.9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7.89p(1.06%) 상승한 1132.99로 2008년 10월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39.27p(1.73%) 오른 2308.42로 장을 마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지수가 전월 53.6보다 높은 5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4월 이후 최고치이며 전문가 예상치인 54.3을 웃도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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