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530선을 탈환했다.

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35포인트(0.63%) 오른 531.44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테마주 등을 중심으로 대량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현재 6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는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8억원, 기관은 16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태웅은 오르고 있지만,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동서, 다음, 네오위즈게임즈, CJ오쇼핑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의 상승폭이 크고, 기타제조,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업종은 떨어지고 있다.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종합계획'에 따라 클라우드컴퓨터 관련주들이 사흘째 오르고 있다. 클루넷, 필링크, 엔빅스가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D 영화의 호실적에 3D 관련주도 연일 상승중이다. 현대아이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디씨는 12.36%, 잘만테크는 9.25%, 아이스테이션은 8.50% 급등하고 있다.

KJ프리텍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엘케이는 애플 태블렛 PC가 출시되면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에 3.21% 상승중이다.

현재 상한가 9개를 포함한 54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13개 종목은 빠지는 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