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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보합권 등락…外人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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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새해들어 이틀연속 상승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와 기관과 개인의 경계성 매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3%) 내린 1695.6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제조업 지표 개선에 힘입은 다우 지수 1만500선 돌파 소식과 유럽증시 급등 영향으로 전날보다 5.48포인트(0.32%) 오른 1701.62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정보기술(IT) 관련주에 매수세를 집중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도 국내외 증권사들의 영업실적 확대 기대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 역시 새해 들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42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개인과 기관은 단기급등 부담과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각각 150억원, 31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순매도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를 나타내며 11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강한 상승 흐름을 타고 있고 화학과 통신, 제조업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비금속광물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 손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은행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형 IT 관련주를 제외하고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들은 고강도 구조조정안을 내놓았지만 하한가로 밀리고 있다.
    금호산업과 금호산업우선주, 금호타이어가 가격제하폭까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28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32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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