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여행주 연일 상승…"수요 성장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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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들이 수요 회복 기대 등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34%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1.70%)는 장중 3만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두투어가 3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레드캡투어(1.60%), 롯데관광개발(0.14%) 등도 오름세다.
이날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하나투어의 1월과 2월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7%, 140.6%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올해 이어질 전망"이라며 "여행 수요의 대세 성장이 재개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 하락도 이날 여행주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4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9% 하락한 1146.80원을 기록, 3일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비용부담을 낮춰, 여행 수요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환율이 하락하면 여행사들이 현지 호텔 등에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5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날보다 2.34%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두투어(1.70%)는 장중 3만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모두투어가 3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레드캡투어(1.60%), 롯데관광개발(0.14%) 등도 오름세다.
이날 이선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하나투어의 1월과 2월 예약률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1.7%, 140.6% 증가하고 있고, 이 같은 실적 개선세가 올해 이어질 전망"이라며 "여행 수요의 대세 성장이 재개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 하락도 이날 여행주 상승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49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9% 하락한 1146.80원을 기록, 3일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은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비용부담을 낮춰, 여행 수요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환율이 하락하면 여행사들이 현지 호텔 등에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들게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