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은 부산항만공사(BPA)의 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자로 재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케이엘넷은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부산항만공사 정보시스템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됐다. 올해 1차 사업규모는 6억4000만원이다.

케이엘넷은 이번 수주를 통해 BPA 정보시스템의 운영고도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시스템관리(ITSM) 기반의 선진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운영 고도화 및 IT운영 관련 국제인증 ISO 20000 획득을 지원해 부산항만공사의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대외 위상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박정천 케이엘넷 대표는 "부산항 정보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올해 국산 항만물류 IT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