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대표이사 주원)은 5일 양두승 동양파트너스 대표를 부사장급인 IB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본부장은 동양파트너스를 비롯, NH투자증권 IB본부장 등 채권영업과 IB 부문에서 20년간 일 한 이 분야 베테랑이다.

KTB투자증권은 또 파생상품영업팀을 신설하고 팀장에 유진투자선물 출신 이승원 이사를 영입했다. 작년 12월 장내파생상품 투자매매 본인가 획득과 글로벌 FX마진 거래 전문기업 IG그룹과의 업무제휴 협약 이후 후속 행보다.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전문가 영입은 증권업 인프라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증권 영업부문과 IBㆍPE 부문의 시너지효과를 노린 것"이라며 "종합증권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