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4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600원(5.61%) 오른 10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LG이노텍에 대한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외국인은 LG이노텍 주식 2만5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의 순매수 행진은 실적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LIG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G이노텍이 내년에 올해 대비 20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한국 LED(발광다이오드) 산업의 성장률은 부족한 LED 생산량을 충당하기 위해 세계 성장률의 세 배정도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