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첫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이 '선덕여왕'이 내준 왕좌를 차지하고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공부의 신'은 15.1%(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공부의 신'과 동시출격, 경쟁을 벌인 SBS '제중원' MBC '파스타'는 각각 14.9%,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방송분에서는 데뷔 12년 만에 안방극장에 첫 도전한 김수로의 캐릭터가 돋보였다. 냉철하고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 강석호(김수로 분)은 문제아들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선생으로 변신,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촌철살인의 막말을 퍼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5일 방송분에서는 황백현(유승호 분), 김풀잎(고아성 분), 홍찬두(이현우 분), 나현정(지연 분), 오봉구(이찬호 분)가 '국립 천하대 특별반'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명문대가기 프로젝트에 시동이 걸린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