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13.9원(1.2%) 급락한 1140.9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하락한 1150원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1150선이 무너지면서 1146원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오후 들어 급격히 낙폭을 늘리며 1140.5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 달러화 약세와 잠시 주춤했던 역외 쪽 매도가 재개되면서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83p 내린 1690.31을, 코스닥지수는 4.61p(0.87%) 오른 532.7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322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환율 하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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