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 기아차그룹 회장이 5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1고로에 첫 불씨를 넣고 있다. 4월 중 쇳물을 쏟아내게 된다. 1977년 제철 진출을 선언한 지 33년만이다. 연산 800만 규모의 제철소가 동으로 철강재 수입 대체 효과만 연간 8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현대제철 제공
‘13월의 월급’ 연말정산을 위한 간소화 서비스가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됐다. 다만 월세, 기부금 등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되지 않는 서류는 따로 챙겨서 다음 달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 경우 혼인과 출산을 지원하는 연말정산 공제 혜택과 적용 요건이 달라진 게 많아 꼼꼼히 챙겨볼 게 많다. 결혼 자금, 연봉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1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결혼을 한 신혼부부나 결혼 준비 자금을 쓴 예비부부들은 결혼 준비 자금을 사용할 때 총급여가 많은 배우자 명의로 지출하는 게 유리하다. 예식장 대여비와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메이크업 등으로 평소보다 지출이 늘어 신용카드 소득공제 세제 혜택 등을 최대한 누릴 수 있어서다. 근로소득공제는 근로자에게만 혜택을 주기 때문에 근로소득이 있는 배우자가 신용·체크카드로 결혼 준비자금을 우선 쓰는 게 합리적이다.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이번 연말정산에서 신랑과 신부가 각각 50만원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026년 혼인신고를 한 부부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생애 1회만 가능하다.신혼부부 중엔 배우자 한 명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한 다음 부부가 함께 빚을 갚는 경우가 많은데, 신혼집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없다. 세법에 따르면 작년 기준 기준시가가 6억원 이하인 주택을 취득하면서 상환 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세대주는 최대 2000만원까지 이자 상환액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대주가 주택담보대출 이자 상환액 공제·주택마련저축·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을 공제받지 않았다면 세대
SK온이 사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회사인 SK엔텀과의 합병을 1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으로 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SK온의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합병했다. 이후 사명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로 변경해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편입된다. 3사 합병으로 SK온의 재무 구조도 개선된다. 2023년 기준으로 13조원 수준이었던 SK온의 매출은 합병 후 62조원으로 커진다. 또 연 5000억원 정도의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내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편입으로 내년 흑자 전환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우섭 기자
SK온이 사업용 탱크 터미널 운영 회사인 SK엔텀과의 합병을 1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으로 소재 조달 능력을 높이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온은 그룹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합병을 발표한 바 있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합병했고 사명을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로 변경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편입된다.SK온의 재무구조도 개선된다. 연 5000억원 정도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내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편입으로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김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