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상승폭을 늘리며 54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6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67포인트(0.88%) 오른 537.76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과 함께 지수를 지지하던 개인은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매수폭을 늘리면서 오히려 지수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외국인이 199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개인은 91억원, 기관은 28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다음, CJ오쇼핑은 상승중이고,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 동서는 약세다. 서울반도체는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섬유의류, 종이목재, 운송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기타제조, 통신장비, 정보기기 업종은 떨어지는 중이다.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부문 세종시 입주설에 이수앱지스가 13.22% 급등중이다.

이 밖에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가격 우대 정책 등 호재에 힘입어 다른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다. 마크로젠이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고, 토자이홀딩스가 10.10%, 셀트리온제약이 4.24%, 셀트리온이 3.48% 오르고 있다.

현재 상한가 22개를 포함해 49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450개 종목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