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증시 大전망] 새해 투자유망주: 메가스터디, 2010년 수험생 크게 증가…코스닥 '대장주' 복귀 예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주가부진을 털어내고 올해 다시 코스닥 대장주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올해 재수생과 고3 수험생이 증가할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게 든든한 힘이다. 교육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수험생 증가는 항상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메가스터디의 실적 증가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재수생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15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수생 등까지 합하면 23만명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고3 수험생도 작년보다 3% 가까이 늘어난 6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온라인 강의부문과 오프라인부문의 고등부 매출은 각각 1113억원,564억원으로 작년보다 21%,12%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재수생이 메가스터디 고등부 온라인 매출의 40%,오프라인 매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재수생과 고3 수험생의 증가로 올해 매출은 19% 늘어난 286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경기회복도 매출과 이익 증가를 불러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수험생 증가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학원 관련 수강도 많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3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초중등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엠베스트'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31만원이다.
지난 연말 스타강사들이 다른 학원으로 옮기면서 주가가 조정받은 것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손 연구원은 "2005년 11월에도 온라인 매출 기준으로 13%를 책임지던 스타강사들이 이탈했지만,2006년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34%로 2005년의 23%보다 높았고 주가도 크게 올랐다"며 "작년 말 이탈한 강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7%에 그치고 있어 우려는 기우로 끝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타 강사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가 만들어내는 것인 데다 2~3년마다 돌아오는 유행 같은 성격이 짙다"며 "주가조정을 기회로 저가매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신영증권에 따르면 올해 재수생은 작년보다 17% 증가한 15만5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삼수생 등까지 합하면 23만명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고3 수험생도 작년보다 3% 가까이 늘어난 6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온라인 강의부문과 오프라인부문의 고등부 매출은 각각 1113억원,564억원으로 작년보다 21%,12%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손동환 신영증권 연구원은 "재수생이 메가스터디 고등부 온라인 매출의 40%,오프라인 매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재수생과 고3 수험생의 증가로 올해 매출은 19% 늘어난 2861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경기회복도 매출과 이익 증가를 불러올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수험생 증가에 경기가 회복되면서 학원 관련 수강도 많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시세보다 30% 이상 높은 32만원으로 제시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초중등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엠베스트'의 선전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의 목표주가도 31만원이다.
지난 연말 스타강사들이 다른 학원으로 옮기면서 주가가 조정받은 것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손 연구원은 "2005년 11월에도 온라인 매출 기준으로 13%를 책임지던 스타강사들이 이탈했지만,2006년의 온라인 매출 성장률은 34%로 2005년의 23%보다 높았고 주가도 크게 올랐다"며 "작년 말 이탈한 강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7%에 그치고 있어 우려는 기우로 끝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스타 강사도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메가스터디가 만들어내는 것인 데다 2~3년마다 돌아오는 유행 같은 성격이 짙다"며 "주가조정을 기회로 저가매수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