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달만에 최고…바이오 웃고·3D 울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상승하며 540선에 바짝 다가섰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1.13%) 오른 539.12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3일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다.
6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이 이날 강세의 일등공신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순매수를 이어가, 이날도 제조, 금속업종을 중심으로 26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최근 6일 동안은 총 9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기관도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 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21억원 매도우위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테마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연말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던 3D주들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케이디씨와 네오엠텔이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아이스테이션이 7.83%, 잘만테크가 5.51% 떨어졌다. 현대아이티만이 상한가로 마쳤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세종시 이전 전망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수앱지스와 마크로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미디어가 14.29%, 비트컴퓨터가 7.74% 급등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인스프리트와 클루넷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필링크가 14.59%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다음, CJ오쇼핑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떨어졌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528개 종목이 올랐으며, 415개 종목은 약세였다. 9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1.13%) 오른 539.12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6월3일 이후 7개월만에 최고치다.
6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나타낸 외국인이 이날 강세의 일등공신이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28일부터 순매수를 이어가, 이날도 제조, 금속업종을 중심으로 266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최근 6일 동안은 총 9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기관도 장 막판 순매수로 돌아서 32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21억원 매도우위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테마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연말부터 급등세를 이어갔던 3D주들은 이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급락했다. 케이디씨와 네오엠텔이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아이스테이션이 7.83%, 잘만테크가 5.51% 떨어졌다. 현대아이티만이 상한가로 마쳤다.
반면 바이오주들은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사업부의 세종시 이전 전망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수앱지스와 마크로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케이디미디어가 14.29%, 비트컴퓨터가 7.74% 급등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도 강세를 이어갔다. 인스프리트와 클루넷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필링크가 14.59% 치솟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태웅, 소디프신소재, 다음, CJ오쇼핑이 상승했고, 메가스터디, 동서, 네오위즈게임즈는 떨어졌다.
상한가 30개를 포함해 528개 종목이 올랐으며, 415개 종목은 약세였다. 9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