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美 바이오기업 라파젠 지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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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옵틱스가 유전자 조절 원천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지분을 취득, 바이오시밀러 및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삼양옵틱스는 6일 미국 라파젠의 신주 62만5000주를 주당 0.8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파젠의 지분 9.53 %에 해당한다. 두 회사는 본계약에 앞서 작년 12월 지분인수와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라파젠은 미국 국립의료원(NIH) 연구원 출신의 3명의 박사가 2008년 메릴랜드 락빌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 대표인 함성호 박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바이오 메디컬 사이언스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국립의료원(NIH)과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7년간 유전자 조절 분야 연구를 한 이 분야 권위자이다.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파젠은 단백질 생산을 위한 유전자 발현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조 유전자 프로모터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 유럽, 중국, 인도,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라파젠의 인조 프로모터 생산 기술은 기존의 유전자 치료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서 가장 문제되는 세포 선별과 안전성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라파젠의 인조 슈퍼 프로모터 생산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수율이 기존 대비 최대 200% 향상되고 생산기간도 12개월까지 단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상용화 이후 관련 시장규모는 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 지분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삼양옵틱스는 6일 미국 라파젠의 신주 62만5000주를 주당 0.8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라파젠의 지분 9.53 %에 해당한다. 두 회사는 본계약에 앞서 작년 12월 지분인수와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라파젠은 미국 국립의료원(NIH) 연구원 출신의 3명의 박사가 2008년 메릴랜드 락빌에 설립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 회사 대표인 함성호 박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바이오 메디컬 사이언스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후 미국 국립의료원(NIH)과 존스홉킨스 의대에서 7년간 유전자 조절 분야 연구를 한 이 분야 권위자이다.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라파젠은 단백질 생산을 위한 유전자 발현을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인조 유전자 프로모터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 유럽, 중국, 인도,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라파젠의 인조 프로모터 생산 기술은 기존의 유전자 치료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에서 가장 문제되는 세포 선별과 안전성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라파젠의 인조 슈퍼 프로모터 생산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수율이 기존 대비 최대 200% 향상되고 생산기간도 12개월까지 단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상용화 이후 관련 시장규모는 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가 지분 취득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