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중소형주 내부 순환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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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컸고, 외국인들의 수급 상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지수가 1700선에 진입했다.
현대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주들도 전날 실적과 환율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급락했지만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악재보다는 호재쪽에 시각이 맞춰지는 형국이다. 정보기술(IT) 업종은 긍정적 논리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 핵심은 수요회복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 1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 관련 종목들이 종목별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역시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시장에 도움을 줬다.
원·달러 환율 역시 속락하고 있지만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속성 여부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까지 강세장이 계속될 경우 가격부담은 점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코스피지수 전고점인 지난해 9월 1720선을 뚫고나갈 수는 있지만 안착하는 과정이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고점을 뚫고 지속적인 상승 행진을 벌이기 위해서는 내부 에너지가 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IT업종은 실적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이상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 쪽에 대한 이슈도 당장 강하지 않기때문에 하락 압력도 확산될 여지는 적다. 그렇다면 시장 내에서 종목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중수형 순환매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종목장세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순환 상승까지 기대하기는 이른 측면이 있다. 실적 확인 이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형주 내부의 순환매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
현대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주들도 전날 실적과 환율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급락했지만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악재보다는 호재쪽에 시각이 맞춰지는 형국이다. 정보기술(IT) 업종은 긍정적 논리들이 부각되고 있다. 그 핵심은 수요회복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과 올 1분기 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IT 관련 종목들이 종목별로 순환매가 이뤄지고 있고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역시 순환매 양상을 보이며 시장에 도움을 줬다.
원·달러 환율 역시 속락하고 있지만 부정적 측면보다는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문제는 지속성 여부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1월까지 강세장이 계속될 경우 가격부담은 점증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코스피지수 전고점인 지난해 9월 1720선을 뚫고나갈 수는 있지만 안착하는 과정이 힘들 수 있다는 생각이다. 고점을 뚫고 지속적인 상승 행진을 벌이기 위해서는 내부 에너지가 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IT업종은 실적 기대감으로 외국인들이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이상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장 전체적으로 하락 쪽에 대한 이슈도 당장 강하지 않기때문에 하락 압력도 확산될 여지는 적다. 그렇다면 시장 내에서 종목별 순환매는 지속될 것이다. 지수관련 대형주보다는 중수형 순환매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종목장세에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순환 상승까지 기대하기는 이른 측면이 있다. 실적 확인 이후에나 가능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형주 내부의 순환매에 관심을 기울이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