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009년도 자동차 등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신규등록 차량이 전년보다 17.9% 증가한 148만5411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등록 말소된 차량(98만여대)을 뺀 순증가 차량은 53만991대였다.

이에 따라 국내 총 등록차량은 전년 대비 3.2% 늘어난 1732만5210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01만4000대(23.2%),차종별로 승용차 1302만4000대(75.2%),용도별로는 자가용이 1633만대(94.3%)로 가장 많았다. 또 수입차는 지난해 7만1000대가 신규 등록했다. 현재 수입차 총 등록대수는 42만5330대로 국내 전체 차량의 약 2.5%를 차지했다. 2007년 수입차 신규 등록 차량은 6만4485대,2008년에는 7만6512대였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