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이날 '2010년 해외 10대 트렌드'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국제질서 측면에선 미국 중심 일극체제에서 중국 및 유럽연합(EU)이 가담하는 다극체제로 이행할 가능성,선진 7개국(G7)체제에서 주요 20개국(G20)체제로 이행할 가능성이 시험받는 과도기라고 설명했다. 또 경제적 측면에선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체제에서 정상적 경제 상황으로 전환하고,산업과 기업 측면에선 녹색사회에 대비한 새로운 체제를 모색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출구전략 모색 △달러약세 지속과 환율 갈등 △국지적 금융불안 지속 △글로벌 인수합병을 통한 신흥국 기업 부상 △자원확보 경쟁 심화 등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