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패널가격 상승…LGD 조정시 추가매수-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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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LCD패널가격이 비수기에도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조정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년 1월 전반기 LCD패널가격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니터패널과 중소형 TV패널(26”, 32”)이 3달러씩(2~4%) 상승했다"며 "반면 노트북패널은 소폭 하락, 대형 TV패널은 보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말 쇼핑시즌 양호한 IT제품 판매로 연말 세트 업체의 재고조정이 거의 없었고 중국 춘절을 대비한 세트 업체의 재고축적으로 1월에도 수요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패널수요 강세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패널업체 쪽으로 기울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모니터패널에 대한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패널가격은 적어도 2월초까지 강보합이 예상돼 1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월 이후 패널가격은 중국 춘절 실판매 결과와 이에 따른 세트업체의 재고소진 정도에 달려있다"며 "하지만 최근 LCD TV를 포함한 IT제품의 견조한 실판매 결과에 비추어볼 때, 2010년 연간 수요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저평가 매력 해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리스크를 감안해 조정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0년 1월 전반기 LCD패널가격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니터패널과 중소형 TV패널(26”, 32”)이 3달러씩(2~4%) 상승했다"며 "반면 노트북패널은 소폭 하락, 대형 TV패널은 보합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말 쇼핑시즌 양호한 IT제품 판매로 연말 세트 업체의 재고조정이 거의 없었고 중국 춘절을 대비한 세트 업체의 재고축적으로 1월에도 수요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전체적인 패널수요 강세로 시장의 무게중심이 패널업체 쪽으로 기울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저조한 모니터패널에 대한 가격인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패널가격은 적어도 2월초까지 강보합이 예상돼 1분기 패널업체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월 이후 패널가격은 중국 춘절 실판매 결과와 이에 따른 세트업체의 재고소진 정도에 달려있다"며 "하지만 최근 LCD TV를 포함한 IT제품의 견조한 실판매 결과에 비추어볼 때, 2010년 연간 수요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강 애널리스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저평가 매력 해소와 원·달러 환율 하락 리스크를 감안해 조정시 추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