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주 대안처는? "에너지주"-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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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6일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부담스러워진 IT(정보기술)주 대신 에너지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원·달러환율이 급락해 1140.5원을 기록했고 원·엔환율은 7일째 하락하는 등 환율이 다시 증시 복병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환율이 지지선을 밑돌며 급락한 상황에서 11월 이후 3개월째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는 IT주식을 추가매수하는 데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IT 업종 이외의 괜찮은 주식들을 찾아볼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환율, 금리 등을 고려한다면 환율 급락으로 금융, 철강, 항공, 여행, 음식료, 에너지 등의 업종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최근 유가 급등 등을 고려할 때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으로도 보통 유가가 하락하는 시기인 4분기를 통과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에너지 주는 최근 3개월째 시장수익률을 밑돌아 기술적 매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 없이 급등한 만큼 반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에 따라 에너지 주가도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변준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원·달러환율이 급락해 1140.5원을 기록했고 원·엔환율은 7일째 하락하는 등 환율이 다시 증시 복병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환율이 지지선을 밑돌며 급락한 상황에서 11월 이후 3개월째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는 IT주식을 추가매수하는 데는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변 애널리스트는 "IT 업종 이외의 괜찮은 주식들을 찾아볼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환율, 금리 등을 고려한다면 환율 급락으로 금융, 철강, 항공, 여행, 음식료, 에너지 등의 업종이 부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 중에서도 최근 유가 급등 등을 고려할 때 에너지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으로도 보통 유가가 하락하는 시기인 4분기를 통과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에너지 주는 최근 3개월째 시장수익률을 밑돌아 기술적 매력도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국제 유가가 하락 없이 급등한 만큼 반락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이에 따라 에너지 주가도 하락할 경우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