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 사용자들의 앱스토어(App Store) 다운로드 건수가 30억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는 2008년 7월 서비스 시작 이후 9개월 만인 지난해 4월 다운로드수 10억건을 돌파한데 이어 9월 20억건, 올해 1월 30억건을 각각 넘어섰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18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30억건이라는 다운로드 회수는 이전에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수치"라며 "당분간 앱스토어를 따라잡을 만한 경쟁자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아이폰 및 아이팟 터치가 출시된 전 세계 77개국 사용자들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건강, 참고자료와 여행 등 20여개의 카테고리 내에서 10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