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40원대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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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에서 숨을 고르는가 싶더니 1140원선이 무너졌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3원(0.11%) 하락한 1139.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140원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1143.9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환율이 14.3원이나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개입이 단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환율은 금세 안정을 찾으며 1140원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으나, 이내 1139원대로 내려앉았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주택지표 부진으로 달러화 약세가 둔화된데다 최근 달러화 가치가 단기급락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이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긴 아직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23p(0.66%) 오른 1701.85를, 코스닥지수는 3.10p(0.58%) 오른 536.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10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3원(0.11%) 하락한 1139.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전날보다 0.5원 하락한 1140원으로 출발했으며, 이후 1143.9원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환율이 14.3원이나 하락하면서 개장과 동시에 외환당국의 개입이 단행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후 환율은 금세 안정을 찾으며 1140원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으나, 이내 1139원대로 내려앉았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미국 주택지표 부진으로 달러화 약세가 둔화된데다 최근 달러화 가치가 단기급락했다는 인식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환율이 반등을 시도했지만, 상승세로 돌아서긴 아직 힘든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11.23p(0.66%) 오른 1701.85를, 코스닥지수는 3.10p(0.58%) 오른 536.2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 1018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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