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부진한 지표에 이틀째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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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예상보다 저조한 서비스업지수와 민간고용지표 발표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2%) 상승한 10573.68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62포인트(0.05%) 오른 1137.14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7.62포인트(0.33%) 떨어진 2301.09로 장을 마쳤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종합지수는 50.1로 지난달 48.7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전문가 예상치 50.5를 밑돌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은 전달(14만5000개 감소)에 비해 8만4천명 감소,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예상치인 7만5000명를 웃돌아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시스코가 각각 1.59%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도 0.93% 떨어졌다.
폭설과 한파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관련주가 강세였다.
미 최대 금생산업체 뉴몬트마이닝은 2.1% 올랐고, 미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인 알코아는 5.2%, 광산업체 티타늄메탈은 7.6% 급등했다.
정유업체인 베이커휴즈가 4.99%, 프리포트맥모란코퍼앤골드가 3.99%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로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1.41달러(1.72%) 오른 83.18달러를 기록했다.
금 값도 강세였다. 금 2월물은 17.80달러(1.6%) 오른 온스당 113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6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2%) 상승한 10573.68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62포인트(0.05%) 오른 1137.14였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7.62포인트(0.33%) 떨어진 2301.09로 장을 마쳤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종합지수는 50.1로 지난달 48.7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전문가 예상치 50.5를 밑돌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 민간고용은 전달(14만5000개 감소)에 비해 8만4천명 감소,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문가의 예상치인 7만5000명를 웃돌아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엔 역부족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약세를 보였다. 애플과 시스코가 각각 1.59%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도 0.93% 떨어졌다.
폭설과 한파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관련주가 강세였다.
미 최대 금생산업체 뉴몬트마이닝은 2.1% 올랐고, 미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인 알코아는 5.2%, 광산업체 티타늄메탈은 7.6% 급등했다.
정유업체인 베이커휴즈가 4.99%, 프리포트맥모란코퍼앤골드가 3.99%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 약세로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1.41달러(1.72%) 오른 83.18달러를 기록했다.
금 값도 강세였다. 금 2월물은 17.80달러(1.6%) 오른 온스당 113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