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강세 당분간 이어질 듯"-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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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국내증시의 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유새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전날 1700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면서 "탄력적이지는 않더라도 완만한 강세기조가 유지되며 '1월 효과' 기대가 현실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근거로 중국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와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 원·달 환율 하락기조 등으로 꼽았다.
아울러 환율 급락으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부정적이 효과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환율 하락이 IT에 대한 매력도를 감소시킨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이에 대해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경기회복이 IT업황 호조세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고, 국내 IT업체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현재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전하향' 정책 등 속속 발표되고 있는 중국 정책들과 춘절효과 등도 앞으로 IT와 자동차 업종에 힘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유새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전날 1700선 위에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면서 "탄력적이지는 않더라도 완만한 강세기조가 유지되며 '1월 효과' 기대가 현실로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근거로 중국과 미국 제조업 지표 호조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와 글로벌 증시의 상승 추세, 원·달 환율 하락기조 등으로 꼽았다.
아울러 환율 급락으로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등 수출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부정적이 효과가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환율 하락이 IT에 대한 매력도를 감소시킨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이에 대해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경기회복이 IT업황 호조세를 이끌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고, 국내 IT업체들이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환율 하락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현재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새로운 '가전하향' 정책 등 속속 발표되고 있는 중국 정책들과 춘절효과 등도 앞으로 IT와 자동차 업종에 힘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