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반기 시황 호조…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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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7일 상반기 철강 시황 호조와 하반기 인도 프로젝트 기대감이 포스코의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3만원으 로 5.8%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톤당 122.5달러로 2009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 제철용 유연탄 가격도 중국의 순수입량 급증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런 원재료 가격 급등은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경기 호조에 따른 실수요에 가격 인상 기대심리에 따른 가수요까지 가세하는 시황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포스코의 2009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7조1007억원, 1조65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 6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23.3%로 2008년 3분기 이래로 5분기 만에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매출액 증가는 시황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4.9%), 수출 가격 상승 때문이며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4분기부터 저가 원재료가 전량 투입됐고 철강재 수출 가격이 상승해 수출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기여했다.
이어 "이런 실적 호전추세는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2분기 중반까지 저가의 2009년 원재료 계약분 투입이 지속되고 2010년 원재료 가격 인상 기대감에 따른 코스트 푸쉬성 철강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은 톤당 122.5달러로 2009년 최고치를 경신했고 중국 제철용 유연탄 가격도 중국의 순수입량 급증으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런 원재료 가격 급등은 철강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경기 호조에 따른 실수요에 가격 인상 기대심리에 따른 가수요까지 가세하는 시황이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대우증권은 포스코의 2009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7조1007억원, 1조65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7%, 6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23.3%로 2008년 3분기 이래로 5분기 만에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매출액 증가는 시황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4.9%), 수출 가격 상승 때문이며 영업이익이 급증한 것은 4분기부터 저가 원재료가 전량 투입됐고 철강재 수출 가격이 상승해 수출 마진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도 기여했다.
이어 "이런 실적 호전추세는 2분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2분기 중반까지 저가의 2009년 원재료 계약분 투입이 지속되고 2010년 원재료 가격 인상 기대감에 따른 코스트 푸쉬성 철강 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